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공연 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23.10.06 ~ 2023.10.09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
정 3품 조선 아이돌 천하제일광대 바우덕이의 일생!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개척한 인물 바우덕이
안성은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으로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의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2001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우덕이 축제는 2006년부터 유네스코 공식자문협력기구의 CIOFF®의 공식축제로 지정,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바우덕이 축제에서 신명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공연 축제입니다.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효시인 남사당패를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하여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행사내용]
1. 메인 프로그램
- 남사당 놀이 : 풍물종합, 줄타기
2. 부대 프로그램
- 장터무대 / 반달무대 / 실내공연장 / 안성천무대 / 전야제 등
3. 소비자 참여 이벤트
- 기획 체험전 / 놀이마당 / 체험부스 운영
4. 기타(먹거리 등)
- 지역 특산물 판매 / 푸드코트 / 푸드트럭 운영
날짜 : 2023.10.06 ~ 2023.10.09
위치 :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남사당로 198-2
가격 : 무료
주관 :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위원회
문의 : 031-678-2511~5
◈ 남사당의 유래
"왕을 웃기고 백성을 웃긴 남사당"
곡예, 노래, 춤에 능통한 최초의 대중연예집단
남사당은 조선 후기에 장터와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곡예, 춤, 노래를 공연했던 집단으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입니다.
발생 시기는 조선 숙종(1661~1720) 때이며, 남사당패가 시작된 곳이자 전국남사당패의 중심이 되었던 곳은 안성시 서운면 청룡리의 불당골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40~5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체의 우두머리를 꼭두쇠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바우덕이 이후에도 남사당의 근거지이자 생활터전이었던 안성에서 남사당의 후예들이 안성과 서울을 중심으로 남사당의 전통을 끈질기게 이어오면서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남사당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남사당놀이 여섯 마당
재담, 해학, 익살, 사회 비판의 요소를 갖고 있는 남사당놀이 여섯 가지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놀이는 풍물놀이에 사용되는 악기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며 각각의 놀이판마다 재담, 해학, 익살, 사회 비판의 요소를 갖고 있으므로 대중화된 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섯 마당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1. 풍물(풍물놀이) 2. 버나(접시 돌리기) 3. 살판(땅재주) 4. 어름(줄타기) 5. 덧뵈기 6. 덜미(꼭두각시놀음)입니다.
풍물단원들은 고시굿을 필두로 살판 덧뵈기 버나놀이 덜미 어름 상모놀이 북춤 풍물놀이 무동놀이 등을 숨 돌릴 틈 없이 보여줍니다.
1 풍물(풍물놀이) 남사당놀이
6마당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풍물놀이는 20~30명이 꽹과리, 장구, 북, 징, 소고, 태평소의 악기를 갖고 진풀이·무동(새미놀이)·벅구놀이·채상놀이·선소리 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안성 남사당의 웃다리 가락이 경쾌하고 다채롭기 때문에 그중 으뜸으로 칩니다.
2 버나놀이(접시 돌리기)
버나놀이는 가정에서 곡물을 거르는데 쓰는 채를 돌리기 쉽도록 가죽으로 둥글고 넓적하게 개조한 것으로 이러한 버나를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재담을 주고받으면서 담뱃대나 기다란 나무를 가지고 버나를 돌리고 하늘 높이 던지며 받아내는 공연입니다.
3 살판(땅재주)
살판은 '잘하면 살판이요. 못하면 죽음 판이라'라는 말에서 '살판'이라는 제목이 붙여졌습니다.
살판은 어릿광대와 꾼이 재담을 주고받으며 서로 땅재주를 부리는 놀이로 흥이 넘치는 남사당 풍물가락에 익살이 넘칩니다.
4 어름(줄타기)
어름이란 '줄타기 놀이'의 남사당 용어로써 '얼음 위를 조심스럽게 걷듯이 어렵다.'는 뜻으로 '어름'이라고 제목이 붙여졌습니다. 그래서 줄타기를 하는 사람을 '어름산이'라고 부릅니다.
어름은 어름사니가 3m 높이의 줄 위에서 재주를 부리면서 매호씨(재담을 주고받는 상대)와 성인 취향에 맞는 재담을 주고받는데 해학과 흥이 넘칩니다.
5 덧뵈기
덧뵈기는 '탈을 쓰고 덧 본다'라는 뜻에서 사용된 '탈춤놀이'의 남사당 말입니다.
남사당의 덧뵈기는 우리나라의 남부·중부·북부지방의 다양한 탈놀이를 종합하여 만들었습니다.
특정한 지역성을 띄지는 않지만 완전한 민중놀이로 정착하였으며, 재담·춤사위·연희 등 해학적인 풍자와 세련된 만담이 다른 지역의 탈놀이와 차별성을 갖습니다.
6 덜미(꼭두각시놀음)
덜미는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민속 인형극 꼭두각시놀음을 남사당 용어로 '목덜미'를 쥐고 노는 인형놀이 또는 '뒷덜미'를 잡혀서 노는 인형놀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박첨지놀음, 꼭두박첨지놀음 등의 용어로도 불립니다.
덜미는 총 40여 개의 인형과 100여 개의 소도구에 의하여 연출되며 각각 독립되어 연관된 2마당 7 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사회변화를 이끌어 가는 남사당 바우덕이
전국의 장터를 떠돌며 사회 부조리를 알리고 일깨우는 혁명 활동을 수행한 남사당
남사당은 조선 후기에 지배계층에 억눌려 살던 백성들의 불만사항을 해학과 비판이 넘치는 공연을 통해서 토로하여 세상에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서 사회 변화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개혁을 하다가 쫓기는 신세가 된 사람들을 관대히 남사당패에 가입시켜 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가지며 전국의 장터를 떠돌며 사회 부조리를 알리고 일깨우는 혁명 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아울러 혹세무민이자 천한 행동으로 치부되던 비속한 놀이문화를 백성들의 공연예술로 발전시키고 대중문화로 정착시켰습니다.
노비보다도 비천한 신분과 여자라는 남존여비 사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나라의 대중연예를 만들어내는 백성들에게 힘을 심어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몸을 팔아 밥벌이를 하던 사당패와 걸립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천하고 비속하게 여겨지던 남사당의 놀이문화를 모든 백성이 함께 즐기는 대중공연으로 발전시키며 사회 부조리를 전국에 알리는 문화예술운동을 펼쳤습니다.
자신의 기예를 통해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이름 없이 떠돌던 남사당패를 전국 최고의 대중공연단체로 육성하였고 바우덕이 자신은 연예인의 어머니이자 재능 있는 예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을 빛낸 여성으로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남사당 문화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으며 세계적인 한국문화로 계승 발전시키도록 하는 힘을 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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