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시흥갯골축제 09.22 ~ 09.24 시흥! 꼭 가볼 곳 추천 5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

시흥갯골축제

2023.09.22 ~ 2023.09.24

 

 

“지구를 지키는 축제”

 

시흥갯골축제는 아름다운 내만갯골과 습지의 소중함을 알리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유일의 내만갯골에 위치한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펼쳐지는 생태축제로 옛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동화되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축제로 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차 없는 축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시흥갯골 소개

 

시흥갯골은 경기도에서 유일한 내만 갯벌로, 바다에서 도심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수로를 통해 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가고 있어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자연 생태계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갯골에는 농게, 방게 등의 갑각류, 양서류를 비롯해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고, 가을이면 빨갛게 변하는 퉁퉁마디, 칠면초 등의 염생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검은 머리 물떼새, 저어새, 황조롱이 등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동물에 해당하는 조류도 자주 관찰 됩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방문하거나 살고 있는 것은 자연이 만든 갯골 생태계가 올바르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시흥염전의 역사

 

시흥갯골 생태의 중요성과 시흥염전의 역사,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흥갯골축제가 2006년 처음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전쟁과 휴전으로 북쪽에 집중되어 남쪽에서는 구하기 힘들었던 소금을 생산하고자 1930년대 초에 경기만, 특히 서해안 일대에 집중적으로 염전이 조성되었습니다. 

 

소래염전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소금 생산량으로 195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쳐 소금창고가 급속도로 많이 건립되었지만 중국에서 값싼 소금이 수입되기 시작해 점점 생산량이 줄었고, 결국 1996년 폐염전이 된 후 1990년대 후반까지 소금창고 수십 채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21동이 철거되어 아쉽게도 현재까지 남은 소금창고는 2동뿐입니다. 

 

뒤늦게 가치를 인정받아 보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소금창고는 2022년 근대문화유산에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행사내용]

 

1. 대표프로그램 (갯골패밀리런/갯골퍼레이드/갯골드레스룸)
2. 생태체험놀이 (갯골놀이터/소금놀이터/가을꽃·갈대놀이터/풀피리놀이터/함초족욕장)
3. 생태예술공연 (어쿠스틱음악제/갯골뷰재즈살롱/소금창고인형극장/나무숲 클래식공연장/수영장 예술극장)
4. 야간프로그램 (갯골달빛야행/갯골달빛난장)
5. 특별프로그램 (시흥 댄서래퍼싱어/갯골전국미술대회/비건가든)

 

일시 : 2023.09.22 ~ 2023.09.24

위치 : 경기도 시흥시 동서로 287 갯골생태공원  

가격 : 무료(일부체험프로그램 유료)

주최 : 시흥갯골축제추진위원회

문의 : 031-380-5681

 

 

 

▶ 시흥갯골축제와 관람객이 지구를 지켜야 할 실천들

리플렛 없는 축제
축제 종이 리플렛을 제작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축제장 전반적인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축제 정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차 없는 축제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축제장 내 차량을 통제하며 올해는 시흥시청 정문, 시흥시청역 2번 출구, 오이도역, 신천역에서 축제장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셔틀버스 내용은 오시는 길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분리수거 잘하는 축제
축제장에 갯골클린존이라는 분리수거 집중 관리 부스가 있습니다. 오직, 갯골클린존에서만 쓰레기를 버릴 수 있습니다. 다 함께 정확한 분리배출을 통해 갯골과 생태를 지켜주세요.

일회용품 없는 축제
올해 먹거리존(푸드트럭)에서는 다회용기에 예쁘게 담겨진 다양한 먹거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에 일회용품에 담겨진 음식들을 드시고 그 일회용품을 쓰레기통에 버리셨다면 올해는, 음식을 다 드신 후 다회용기는 "다회용기 반납 부스"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다회용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는 먹거리를 즐겨보세요.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는 축제
올해는 온실가스를 유발하지 않는 친환경 전기 배터리 발전차를 시범 운영합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여 공연, 편의시설 등 전력이 필요한 곳을 불편함 없이 즐겨보세요.

지구를 지키는 카페
축제장에 텀블러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1,000원에 커피와 아이스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음료도 드시고 우리 함께 지구를 지켜주세요.

비건가든
올해 새롭게 만들어진 비건가든 존에서는 비건 문화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생활 습관, 먹거리와 같은 신선한 경험을 해보세요. 

지구메이커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온라인 서포터즈입니다.그 동안의 활동이 궁금하다면 인스타그램에 #지구메이커#시흥갯골축제를 검색해 보세요.

 

◈ 시흥! 꼭 가볼 곳

◇ 거북섬

거북섬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Multi Techno Valley)에 조성된 거북이 모양으로 생긴 인공섬입니다.

시흥시에서는 거북섬 일원에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지역관광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거북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 최초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있고, 근처에 아쿠아펫렌드 와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여름휴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위치 : 경기 시흥시 정왕동 2724

 

 

◇ 물왕

형형색색의 조명이 물결에 비추어 야경이 아름다운 물왕호수는 1950년대 초부터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하여 알려지기 시작한 곳입니다.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들이 들어서 있어 가족 및 연인들이 자주 찾는 수도권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봄에는 사람들로 물왕호수가 가장 붐비는 계절입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고즈넉한 물왕호수를 걷거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위치 : 경기 시흥시 동서로857번길 28-13

 

◇ 월곶

서해안과 맞닿아있는 시흥의 월곶포구.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생동감 넘치는 풍경이 시흥의 9경으로 꼽힐 만큼 장관을 이룹니다.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서해 특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담고 있는 월곶포구의 해안선을 따라 걸어보세요. 특히 해 질 무렵 석양을 감상하며 걷다 보면 붉은 노을이 가슴속까지 뜨겁게 물들지도 모릅니다.

 

지하철 수인선 월곶역에서 10분이면 도착해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월곶포구를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횟집들의 야경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갓 잡아 온 싱싱 한 횟감들을 맛보며 추억을 쌓아보면 어떨까요?

위치 : 시흥시 월곶해안로 일대

 

 

◇ 장곡

시흥 장곡동은 조선시대 지명이었던 장하리(長下里)에서 ‘장'을 응곡리(鷹谷里)에서 ‘곡'을 따서 장곡리라 명명하였습니다.

 

장곡동에는 재미있는 전설과 함께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했던 ’노루우물’이 있었습니다.

 

장현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켜내고 노루마루축제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 제17대 왕 효종의 비인 인선왕후의 생가 터가 있었던 곳이라는 유래를 바탕으로 인선왕후축제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장곡동에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염생식물과 붉은발 농게, 방게 등 각종어류, 양서류가 서식하고 있어 자연 생태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시흥갯골은 2012년 2월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시에서는 이곳을 친환경적 개발로 국가적 명소화, 세계적 관광지화를 목표로 조성하였으며 매년 ‘시흥갯골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오이도

해넘이가 아름다운 오이도는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오이도역에 내려 버스로 조금만 가면 도착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차 없이 여행에 엄 두도 못 냈던 분들, 교통체증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던 분들도 마음 편히 방문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한 폭의 그림 같고, 저녁에는 바다에 붉은 낙조가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 다.

 

이뿐 아니라, 오이도에는 우리나라 서해안 일대에 가장 큰 규모의 선사유 적지(국가사적 441호)가 있는데요, 서해안 갯벌지대의 신석기시대 해안 적응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교육 현장으로도 좋습니다.

위치 :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