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한 가을여행!!!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느립니다.
단풍 시작 시기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집니다.
첫 단풍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단풍이 들었을때, 절정기는 산전체의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나타냅니다.
단풍 지도
▶ 계룡 입암저수지
가을이면 단풍빛으로 수변이 아름답게 물들다.
충남 계룡시가 2017년부터 3년에 걸쳐 입암리 마을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경관이 개선되어 생긴 명소입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내며, 가을에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 부여 무량사
그윽한 분위기의 사찰
무량사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헤아릴 수 없다는 뜻의 ‘무량(無量)’과 만년(萬年)을 누린다는 산 이름 ‘만수(萬壽)’가 조화롭습니다.
▶ 담양 메타세쿼이어랜드
담양 단풍 명소, 가을을 배경 삼아 인생 사진 찍기 좋은 담양
담양 메타세쿼이어랜드는 전국적인 가로수길 조성 사업 때 1970년대 초반 담양군이 묘목을 심으며 현재는 울창한 가로수길이 된 곳입니다.
붉게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는 높고 길게 뻗은 나무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거나 벤치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소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영주 부석사
입구에서 일주문에 이르는 은행나무 노란 카펫을 밟으며 가을을 느껴보세요.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500m 길이 마치 황금 카펫을 깔아놓은 듯 은행나무 잎으로 빼곡합니다
비현실적으로 많은 은행나무 잎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 울산 석남사와 간월재
산사에 깃든 단풍과 산상에 물결치는 은빛 억새
온 산하가 울긋불긋 꽃대궐을 이루는 계절입니다.
북쪽에서부터 차례로 내려오기 시작한 단풍의 향연은 10월 말경이면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울산 산악의 주봉인 가지산까지 이어집니다.
산을 휘감아 흐르는 붉은 물결은 가지산 입구에 자리한 석남사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석남사에서 멀지 않은 반구대 암각화도 단풍 명소로 소문난 곳입니다.
계절의 끝자락, 마지막 아름다움을 피워낸 단풍들이 암각화로 가는 길목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단풍이 화려한 가을을 맛보게 한다면 억새는 보다 잔잔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넘어가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이름난 울산 지역의 이색 가을 명소입니다.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 펼쳐진 드넓은 억새 평원이 단풍과는 또 다른 가을의 멋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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