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망 좋은 곳, 서울 야경 명소 창신 숭인 채석장 전망대

성곽과 마을과 마천루가 어우러진 풍경, 종로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와 산마루놀이터

 

 

▶ 채석장 전망대

채석장의 역사를 간직한 전망대

 

 

해방 이후 채석장 사용은 중단됐고, 한국전쟁이 끝나고 상경한 이주민과 피란민이 채석장 주위로 모여들면서 마을이 생겼습니다. 

지금의 창신·숭인 지역이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입니다. 

 

2007년 뉴타운 지역으로 지정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뻔했으나, 주민들이 반대해 지정이 해제됐습니다. 

2014년 ‘전국 1호’ 도시 재생 지역으로 선정, 국내 도시 재생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채석장 상부에 문을 연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는 한양도성을 비롯해 서울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보입니다. 

전망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벽돌 2개가 맞물린 듯 노출 콘크리트로 지은 3층 건물이 주변 경관과 묘하게 어우러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해당하는 고도 121.5m 전망대에 오르면 정면으로 동대문 DDP를 비롯한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오른쪽으로 한양도성과 남산이 아득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산동네 주택과 고층 빌딩, 한양도성이 어우러져 서울의 여느 전망 명소와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서울의 역사와 나이를 어렴풋하나마 가늠할 수 있습니다.

2층에는 의자와 탁자가 마련되어 전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070-8844-6364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이용시간          평일 13:00 ~ 22:00 (월요일 휴무)
                        주말 10:00 ~ 22:00

휴일                 월요일

 

 

 

▶ 산마루놀이터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를 되살린 놀이터

 

창신숭인 도시재생지역 누리공간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산마루놀이터는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탈피하여 봉제산업의 메카인 창신동의 지역적 의미를 되살린 골무모양의 건축물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창의적인 놀이공간입니다. 

 

야트막한 집들 사이로 난 골목을 따라 내려가면 특이하게 생긴 건물 하나가 있습니다. 

2019년 5월 문을 연 산마루놀이터입니다. 골무홀, 정글짐, 열린 광장, 황토놀이터, 모래놀이터 등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건물 외관은 바느질할 때 사용하는 골무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창신동 일대에는 1000여 개의 봉제 업체가 있고, 봉제업 종사자도 3000여 명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봉제 산업 1번지’로 불리는 이 지역을 생각하면 왜 이런 건물이 들어섰는지 짐작이 갑니다.

 

 

산마루놀이터는 2019 대한민국국토대전에서 창의적 놀이 공간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벌집처럼 생긴 구조물이 반깁니다. 

육각형 구조물은 밧줄로 연결된 흔들다리를 건너가면 정글짐과 연결된다. 높이 9m에 이르는데, 아이들도 별 무서움 없이 꼭대기까지 올라갑니다(만 3세부터 이용 가능).


정글짐 꼭대기는 옥상 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전망대에는 강화유리로 만든 데크가 있다. 이곳에서 남산과 동대문 일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글짐 주위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1층에 자리한 골무홀은 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화책과 그림책이 가득합니다.

각종 마술 도구도 마련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6가길 47

이용시간 - 하절기(5~10월) 09:00~19:00
               - 동절기(11~4월) 09:00~18:00

휴일          매주 월요일 / 명절 연휴 / 법정공휴일

주차          가능

입장료      무료

 

○ 대중교통 정보
[지하철] 6호선 창신역 1번 출구,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까지 도보 약 8분.
1·6호선 동묘앞역 9번 출구,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까지 도보 약 10분.
1·4호선 동대문역 3번 출구, 창신숭인채석장전망대까지 도보 약 11분.

 

 

◈ 주변 볼거리

 

▶ 낙산공원 

역사문화관광의 중심 낙산공원

 

 

낙산(125m)은 서울의 내사산의 하나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입니다.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 낙타산이라고도 했으며, 일대에 궁중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駝酪山)이라고도 불렸습니다.

 

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의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고, 서울시는 낙산복원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어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하였습니다.

 

 

현재 낙산공원은 서울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문의 및 안내      02-743-7985~6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산길 41

이용시간           낙산공원 상시개방
                         낙산전시관 09:00~17:00

휴일                  연중무휴

주차                  있음

입장료              없음